외국이 우리나라와 90%가 다르다면, 제주도는 20%정도 이질적인 문화와 풍경이 있고 상당히 풍부한 체험거리가 있어서 가도가도 좋다. 게다가, 동문시장과 같은 싸고도 정가로 회를 포장하거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좋은 곳들이 많다. 노량진에서는 보기가 힘든 풍경인데, 저렇게 정확히 가격을 알려주니 얼마나 좋으당가. 노량진에도 몇번 가봤지만 가격흥정할때면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뭔가 사기당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데 (심지어 괜찮은가격에 구입을 했어도) 여기는 그런거 없다. 누가봐도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다만, 서울에서 대방어라고 해서 미치던 고기가 저렇게 천대받고 있는것을 확인하니 다소 가슴이 아프다. 어떻게 방어가 광어보다 천대받을수가 있나!! 조그마한 방어가 아닌지 넌지시 물어보자, '지금 방어 안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