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을 모르고 접근한 알고리즘 투자의 끝이 점점 보이는것 같다.
일정한 투자규칙에 따라 자동적으로 컴퓨터가 거래하는 주식거래는 직장인의 꿈이자 일확천금의 꿈과 같다.
일단 얕고 넓게 배우자는 원칙에 따라 겉핥기에 치중해서 여러가지를 접해보기는 했으나, 자동매매는 경영학과를 나온 내 입장에서도 상당히 근거가 있어보여서 많이 끌렸던것도 사실이다.
간단하게 골드크로스의 증명또한 의미가 있었고, 구현도 힘들지 않게 파이썬도 만지면서 할수 있었다.
XingAPI를 이용해보려해도 32bit DLL로 만들어져 있어서, 64비트 환경에서 잘 개발하기가 어려웠고 뭔가 해보기도 나름 힘들었다.
그렇다면 내장된 시스템 트레이딩 툴로 옮기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해서 먼저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트레이더를 만졌는데, 유저 친화적이지 않은, 특히 변수를 선언할때 정말 불편하기 짝이없고 틱 데이터를 끌고오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버그랑 한계점이 보여서 그러고 있는 도중, 예스 트레이더를 발견했다. 예스 트레이더는 상당히 편했고, 대부분이 이걸쓰는것 같다. 다만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그냥 쓰기는 조금 힘들다.
이제 몇가지 끝이 보이는데, 정리하던 자료 잘 정리하고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이것만 했으면 시간이 덜 아까웠을수도 있다. )
생각하는 전략 몇가지 그저 평범한 생활하다 잘 정리하고, 나중에 한번 트라이 해볼정도로 하면될것같다.
증권관련해서는 정말 느낌이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수익을 자랑하고 싶은사람, 믿고싶은것만 믿는사람, 자신이 배운것이 굉장히 대단한것처럼 아는사람. 기본적인 맞춤법도 틀리면서 (적어도 최적화라는 단어는 제대로 써야하지 않나?) 뭔가 고수인척 하는사람, 매매일지만 열심히 쓰면 그것이 경험이 되서 미래에도 똑같이 적용될것으로 맹신하는 사람. (시스템 몇개 만들어보면 사실은 매매일지조차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다. 그리고 과거 경험들은 미래를 예측하는데 쓸모가 없을수 있다. )
정말 인간군상의 많은것들이 혼재되어 보인다. 사실, 주식을 분석하고 공부하는것은 도박을 분석하고 공부하는것이나 다름없을 수 있다. 주사위게임이 지금까지 홀만 나왔다고 해서 짝이 나올 확률이 있는가? 독립시행이다. 그렇다고 도박처럼 확률대로만 나오는가? 주식시장은 정규분포와는 거리가 있다.
어쨌든 개인으로써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데 정말 재미를 느끼지 않는한은 주식투자는 ETF같은곳에 묻어놓고 잊는것이 제일 최선임을 다시 깨달으면서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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