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활동/느낀점 9

SAP ERP 관련 아이디어,

신입사원때 아이디어 제안 차원에서 써본건데다시읽어봐도 시사할점이 있다고 생각하여 저장. Corporate Platform 기업환경에서 사용가능한 데이터 가공, 레포팅, 권한, 형상관리를 자동화 해주는 웹 기반의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및 마켓플레이스. 1) 기본적인 웹베이스로 데이터가공, 레포팅, 권한, 형상관리 제공 2)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 로직 개별 프로그램(모듈) 및 필요 커스터마이징 판매 및 구입 3)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대한 스트리밍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 판매 현재의 Pain-Point 현재의 기업환경에서 트랜잭션 데이터와 레포팅용 데이터는 SAP의 ERP플랫폼과 ABAP이라는 폐쇄언어에 의존적인 경향이 있음. 수많은 기업 개별 프로세스 도입 시 불합리한 구..

오픈소스

오픈소스를 가져다 쓴다는것은 개발기간의 획기적인 단축을 뜻한다.맨끝단의 실사용자들은 내가 뒤에서 무엇을 가져다쓰는지 알바가 아니다. 그냥 제품만 잘팔리면 되고, 고장만 안나면 된다.유명한 오픈소스는 세계에서 야심있는 프로그래머들이 한번쯤 커밋을 해보고싶어하고 하고있으며, 심지어는 돈을 주지 않아도 아주 깔끔한 버전관리와 인풋아웃풋을 내준다. 오픈소스가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그다지 설득력이 없으며 ERP에서 독점적인 영향력을 지닌 SAP의 프로그램들이 오픈소스로 풀려있다면 오히려 커밋을 찍으려는 개발자들에의해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개선이 되기 시작할것이다. 사실 어느정도 코딩을 하다보면 열심히 구현한것들이 벌써 누군가가 코딩을 해서 올려놓았다는 사실을 알게될때가 있다.그래서 개발자는 사전 오픈소스 탐색..

지향점.

대학원보다는 실무에서 일하는 입장이라, 대체 무엇이 필요한건지 항상 곰곰히 생각해보면 결국에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감각을 키우는 편이 좋을것같다.대학원에서 박사를 하는것은 공부를 하고 논문을 완성시키며 미지의 분야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면,회사에서의 업무를 한다는것은 이 밝혀진 새로운 지식을 어떻게 빠르게 세상에 접목해서 가치와 수익을 창출하고 매출규모를 불려 궁극적으로 고용창출과 전체적인 부의 증가를 통해 사회에 일조하는 것일 것이다.결국 기업에서 기술을 한다는것은 때때로 학계에서 이루어지는, 혹은 연구소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지식들을 가져다가 좀더 매력적인 하나의 상품을 만드는과정에 참여한다는 것일 것이다. 보통은, 1) 어떤 분야에서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 지출할만하다고 느끼는지 파악하고,2)..

회사생활과 의사소통

회사생활은 사실 정량화된 점수를 뽑아내는 시험 자체가 없기때문에 많은부분은 업무에서 그사람이 어떠한 태도로, 어떠한 말을 하느냐에 따라 많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그 말은 지식이 수많은 경험과 노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말일수도 있고 자신이 어떤개념을 들어봤음을 과시하기위한 말일수도 있고, 비교적 한단계 더 이해해야 되는 축약어라든지 영어단어를 써가면서 자신의 유식함을 의도적으로 드러낼수도 있고, 스스로가 쫓기는듯 아무말이나 하게되어 아무말대잔치가 나오는경우도 많다.다만 나도알고 너도알고 우리모두가 아는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의 태도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며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며, 받아들일건 받아들여서 정반합의 모양새를 띄는것이 제일 나아보인다는것이다.하지만 회사란곳이 직급과 ..

남을 존중하고 배움의 자세로 접근하고, 경쟁은 나자신과

남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에게 배움의 자세로 접근하고, 경쟁을 굳이 해야한다면 어제보다 나은 자신이 되기위해 어제의 나와 하도록 하겠다. 나의 통제범위를 벗어난 다른 외부 환경이나 사람들을 아무리 깎아 내리거나 평가를 해도 본질은 바뀌지 않고, 남을 욕하기 시작하면 어느덧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남에게는 혹독한 사람이 되어있을것이다.

돌아보기

회사생활을 밥벌이보다는 일로 생각한다면, 이것은 꾸준히 생각해봐야할듯하다.어제보다, 일주일전보다, 한달전보다, 반년전보다, 일년전보다, 이년전보다, 나는 좀더 나은 모습인가?남을 기준점으로 삼지말고 과거의 나를 기준점으로 삼아 매일 나아져야하는데, 내가 정체되어있으면 도대체 왜 그런지?어떤 한곳에 앉아있어 그대로인 모습으로 직급만 높아지는것에 만족을 찾는건 아닌지굳이 변화가 두려워서 눌러 앉는것은 아닌지비난과 비판에 두려워서 새로운 영역에 뛰어들기에 겁내하는건 아닌지동반성장에 고민이 없는 사람들에 젖어드는것은 아닌지그 분야가 더이상 발전이 없어 사내 정치가 심하게 작동하는곳에서 일하는건 아닌지

남의 솔루션을 사다 쓴다는 것.

어쨌거나 IT회사에서 역량이 없어 남의 회사 제품을 사다가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사실은 창피한 일이다. 아무리 운영만 한다고 치자. 모든 프로세스가 안정화 되면 어떻게 할것인가? 계속해서 일을 있겠지만 인력을 줄이는 방편에 아무말도 못하게 된다. 아무쪼록 IT를 한다는 사람이면, 어떠한 다른 회사들의 제품을 봤을때 왜 우리는 이걸 사다 쓰는 것인가? 이걸 왜 직접 만들어서 사업화를 못하였나? 확실히 이런 솔루션을 사서쓰기보다는 기술내재화를 하는것이 좋지않은가? 우리가 제품개발보다는 운영에 비교우위가 있는것이 확실한가? 이를 뒤집어볼 생각은 있는가?하는 생각으로 접근을 하는것이 IT인으로써 맞다고본다. 그러한 솔루션에 대해 잘알고 회의에서 똑똑하게 보인다는 생각만으로 접근을 하면 결국은 거기서만 끝난다.제대..

조직을 바라보는 시점.

대기업의 구성원은 대기업과 자신의 정체성이 꽤 멀기 때문에 누구를 탓하기가 쉬워지는것 같다.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대기업은 귀책에 대한 회피로 이뤄지는 일들이 상당히 많으며 사람의 성격도 마찬가지로 변해가는것같다. 가만히 보고있으면, 모두 자기 잘못을 시인하는 사람은 없다. 물론 만인앞에서 모든것이 자기잘못이라고 오버하는 짓은 미련한 짓이다. 세상에 어떻게 잘못된 일과 잘된 일이 딱 갈라지랴. 그사람이 얼마나 혀를 잘 굴리는지, 똑똑하게 보이는지, 평소에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에 따라 대부분의 평가는 갈리고 설득력을 가진다. 이를 판단하는데에 있어서는 전형적인 사람들의 고정관념에 의한 빠른판단, 후광효과, 등등이 존재할수밖에 없고 회사일은 상당부분 이렇게 진행된다. 어쨌든간에 신기하게도 책임을 다른 ..

스타트업의 열정강조에 대한 생각

어느 스타트업의 대표의 푸념을 보았다.조건, 돈, 배움의 기회등을 탐색하는 사람들만 있지 열정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어차피 우리는 성공할 것이니, 어느정도의 사회적 잣대를 들이대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물론 멋진말로 포장은 할 수 있겠으나 여기에는 모순이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생각이 있고, 수많은 아이디어와 스타트업이 나왔다가 사라지고 있다. 당장 스타트업 맵을 볼수있는 로켓펀치만 보더라도, 서울에 스타트업이라고 달아놓은 회사가 얼마나 많은지 보라. 아주 동네 한 블럭당 하나 꼴로 존재한다. 그러한 수많은 스타트업들중 과연 대표들이 꿈꿀만큼 성공하는 곳이 얼마나 될까?택시기사들에게 자신이 택시기사들중 평균 이상인것 같냐는 질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렇다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애초에 ..